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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얌샘 김은광 대표

기사입력 2017.08.07 15:43  |  조회수 : 10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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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얌샘 김은광 대표


 

 

 (주)얌샘의 성공요인은 ‘변화’이다. 적체는 곧 죽음이다. 메뉴개발에서부터 인테리어 개선까지 김은광 대표는 항상 새롭고 신선한 것을 추구한다. 직접 홍대를 돌며 프레시한 인테리어를 벤치마킹하고 매장내에 포토존을 마련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가미시킨다. 그가 스타일리시한 남자가 된 것도 ‘변화’에 대한 그의 필연적 의지표명이 아닐까.

 

 개점보다는 운영관리에 중점

동반자적 의식이 롱런 진짜 이유

 

그는 스타일리시했다. (주)얌샘의 김은광 대표. 그에게서 젊고 맑은 향기가 피어올랐다. 기다란 머리카락이 역광을 받아 밝게 빛났다. 김 대표의 스타일은 여느 스포츠 스타나 연예스타 못지않았다. “외모도 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그는 웃었다. “원래 매우 소극적이었어요.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면서 ‘무엇이라도 걸어야 성공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머리도 기르고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고 그랬어요. 그 이후로 매우 적극적으로 변했어요. 물론 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때문인지 얌샘의 성공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첫 번째로 ‘변화’를 꼽았다. “한 곳에 머무르면 안돼요. 늘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어요. 얌샘의 경우 항상 ‘색다른 맛’을 추구합니다.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퓨전스타일의 멋스러움, 풍부한 레시피 등  얌샘은 기존의 분식점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연출하게 합니다. 그래야 한번 방문한 고객을 다시 올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것이죠.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외식을 즐기는 문화의 공간

 

(주)얌샘의 인테리어는 독특하고 다양하기로 소문나있다. 이는 김 대표의 ‘변화’에 대한 일관된 생각도 있지만 김용관 부장의 튀는 아이디어도 한 몫 한다. 김 대표는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는 직접 홍대 등을 돌며 새롭고 흥미로운 인테리어가 있는 곳을 찾아다닌다. 그러다 괜찮은 인테리어를 만나면 바로 벤치마킹을 시도한다. 김 대표와 연세대 프랜차이즈 CEO 과정 동기이기도 한 김 부장 역시 색다른 것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매장 내에 포토존을 마련, 고객들에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즉 꽃과 맛있는 꿀을 찾아 열심히 비행하는 꿀벌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매장에 연출한 다음 사진을 찍게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가 아닌 분식레스토랑으로서 외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 거듭나자는 얌샘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다.

 

다양한 이벤트 실시

 

고객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주)얌샘이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얌샘은 분식업 프랜차이즈 업체로서는 최초로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하는 포인트카드를 발급하여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연간 마케팅 활동 MAP에 따라 WIDE PROMOTION 및 블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응모행사 추첨을 통한 해외여행 시상, 연말연시 이벤트를 통한 달력 증정 등 얌샘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얌샘이 10년이란 오랜 시간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맹점은 곧 얌샘의 평생 동반자이며 반려자입니다. 제가 가맹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원칙은 ‘가맹점 개설보다는 가맹점의 운영 및 관리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입니다. 가맹점 하나를 개설할 때마다 마치 신생아를 받아내는 기쁨과 설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새로 태어난 가맹점이 잘 성장하고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初心 만이 살길

 

“특별한 위기상황은 없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경각심을 느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 2009년 이었던 것 같아요. 가맹점 오픈 수는 꾸준히 늘었지만 가맹점의 폐점과 휴점이 오픈수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거예요.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점포에 대한 운영관리가 소홀했다는 점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기존 점포에 대한 운영관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SV와 MV를 충원하고 신규로 오픈하는 점포뿐만 아니라 기존의 가맹점과도 서로 윈윈 한다는 전략으로 다가갔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얌샘은 작년에 파주에 물류센터와 교육연수원을 개소했다. 그리고 전문 경영인 양성과정인 CEO FACTORY PROGRAM도 개설했다. 3단계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야 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얌샘은 젊고 유능한 예비 경영인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총 12개월 동안 이뤄지는 이 교육과정에 회사는 교육 실습비 전액을 지원된다. “동네 분식점이 아닌, 문화가 있는 기업의 형태로 얌샘은 고객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얌샘 매장 오픈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분식업계 최강자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제 최고의 바람입니다” 다부지게 말하는 김 대표의 매무새는 역시 스타일리시했다.

 

 

[성공할 수 있었던 경쟁력]

 

- 메뉴의 다양화

- 맛의 차별화

<변화와 새로운 맛>이다. 메뉴의 다양화 뿐 아니라 ‘맛’에 대해서도 얌샘은 매우 엄격하다. 얌샘은 1년에 한번 씩은 반드시 메뉴 전체에 대한 리뉴얼을 실시한다. 새롭고 신선한 맛을 찾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직원들에게 반드시 먹어 보라고 한다. 그것도 조리한 그 상태로 1주일에 적어도 4번 정도는 먹어봐야 객관적인 맛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새롭고 흥미로운 인테리어의 변화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준다.

 

'가맹점과 끝까지 가겠다'는 오너의 경영철학

<가맹점과 함께 가겠다는 오너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가맹점의 성장과 성공이야말로 본사가 건재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곧 본사 혼자만 살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가맹점을 많이 개설하면 본사에 이익이 되겠지만 그것보다는 새로 오픈한 가맹점이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더 큰 이익을 가져온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가맹점을 평생의 동반자이자 반려자로 여긴 오너의 마인드가 얌샘이 10년을 넘길 수 있게 한가장 큰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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