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18일(목) 오후 국회 박성민 의원실에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이 방문하여 면담을 했다.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및 한봉희 울산지회장 등 회장단 7명은 지난달 20일 대통령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우수국민제안 10건 중 하나로 선정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회장단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몇 년간 고생한 전통시장 상인 및 중소상인들이 의무휴업 폐지로 인해 장사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의무휴업 폐지 철회를 건의했다.
유통산업발전법 12조는 대형마트 영업시간을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로 제한하고, 매월 2일씩 의무 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의 매출 발생을 도모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의 의무휴업 폐지 철회 건의에 대해, “대형마트가 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유통시장을 독과점할 수 있는 현실에서 연합회의 건의는 매우 공감하는 사안” 이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